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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 지진 대책 마련…전문인력 양성
2016-09-30 13:38:01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13:38:0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문화재 지진 대책 마련…전문인력 양성_1

경기도 문화재 지진 대책 마련…전문인력 양성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최근 잦아진 지진과 관련해 도내 문화재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내년에 먼저 한국지진공학회 등 전문 기관에 의뢰해 도내 각종 문화재에 대한 지진 안전성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문화재를 가급(긴급 보수), 나급(상시 모니터링), 다급(내진 양호)으로 분류한 뒤 가급 진단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 내진 보강 공사를 할 방침이다.
나급 판정 문화재도 보수 공사 시 내진 보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난 발생으로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 응급조치가 필요하면 신속한 보수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상변경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문화재 정밀 실측도면을 작성하고 문화재 지진 대비 및 복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밖에 지진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어 각 시군에 전달하고 수시로 훈련을 하도록 주문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국가지정 358개, 도 지정 676개 등 1천34개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이 가운데 부동산문화재는 534개이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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