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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54% "창업 후 첫 매출까지 1년 미만"
첫 수입으로 한 일 '사업 재투자 및 확장' 61% 차지
2016-09-27 14:54:16최종 업데이트 : 2016-09-27 14:54:16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스타트업 54%

경기 스타트업 54% "창업 후 첫 매출까지 1년 미만"
첫 수입으로 한 일 '사업 재투자 및 확장' 61% 차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절반 이상이 창업 후 1년이 되기 전에 첫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1∼15일 도내 3개 문화창조허브 입주 스타트업 3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창업 후 실제 매출을 내기까지 걸린 기간에 대한 질문에 54%가 '1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1년에서 2년 사이'가 22%, '2년∼3년 사이'가 2%였고 22%는 매출이 아직 없었다.
창업 후 첫 월의 매출 규모는 '100만원 미만'이 25%로 가장 많았고 '100만∼500만원 미만' 12%, 500만∼1천만원 미만' 18%, '1천만원∼2천만원 미만' 10%, '2천만∼3천만원 미만' 10%였다.
3천만원 이상은 3%였다.
첫 수입으로 한 것 또는 하고 싶은 것에 대해 61%가 '사업 재투자 및 확장'이라고 했고 23%는 '대출 및 채무 상환 등 재무정비'라고 답했다. 이밖에 '본인 또는 직원에 대한 보상' 10%, '부모님·지인 선물' 6% 등이었다.
첫 매출 실적을 가능하게 한 성공 요인으로는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 '적극적인 영업활동', '인적 네트워크'를 29%씩 꼽았고 '창업 관련 기관의 지원'은 19%로 조사됐다.
창업 후 첫 매출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부분' 48%,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인 부분' 29%, '영업 및 투자유치' 1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의 직종은 영상(AR/VR) 10개, IT·서비스 8개, 디자인·제조 7개, 게임 4개 등이다.
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북부(의정부)·판교·광교 등 3개 문화창조허브에 5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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