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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하위 스플릿행' 수원 서정원 감독 "너무나 아쉽다"
인천 이기형 감독대행 "스플릿 나뉘기 전 3승 2무 목표 이루겠다"
2016-09-24 17:30:50최종 업데이트 : 2016-09-24 17:30:50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축구> '하위 스플릿행' 수원 서정원 감독

<프로축구> '하위 스플릿행' 수원 서정원 감독 "너무나 아쉽다"
인천 이기형 감독대행 "스플릿 나뉘기 전 3승 2무 목표 이루겠다"

(인천=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로 하위 스플릿 행을 확정 지은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2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승점에서 뒤처진 수원은 남은 33라운드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지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0으로 이기다 마지막에 실점해 2-2로 비겼다. 마지막에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하위 스플릿행에 대해서도 "너무나 아쉽다"면서 "올해 경기를 보면 패가 적지만 무승부가 상당히 많다. 경기 과정 중에 아쉬움이 많다"고 봤다.
인천 이기형 감독대행은 "두 팀 모두 절실하고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면서 "전반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2실점의 빌미가 됐다. 선수들이 포기 않고 만회하기 위해 집중력을 보인 건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반 교체 투입한 진성욱과 김용환이 모두 골을 넣은 데 대해서는 "실점 안 한 상황에서 투입됐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텐데 아쉽다"면서 "둘은 언제든지 상대 뒷공간 침투 등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 믿고 기용했다"고 소개했다.
감독대행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데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기량을 120% 발휘할 수 있게 포메이션, 압박 등을 주문했다"면서 "모든 것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강등권 탈출에 대해서는 "부임 시 상하위 스플릿 확정 전 5경기를 남겨두고 3승 2무가 목표라 밝혔다"면서 "남은 울산 현대전에서 총력전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상하위 스플릿이 나눠진 뒤 5경기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잘 준비해서 꼭 살아남겠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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