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개 산하기관 통합공채 16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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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개 산하기관 통합공채 162명 선발 경기도시공사 68명·경기도일자리재단 42명 2016-09-19 11:13:02최종 업데이트 : 2016-09-19 11:13:0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13개 산하기관 통합공채 162명 선발 경기도시공사 68명·경기도일자리재단 42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산하 13개 공공기관에서 신입·경력사원 162명을 통합공채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산하기관들이 산발적으로 직원을 채용하면서 서류전형에서 필기시험 대상자를 한정하거나 모집 인원의 3∼15배수까지 선발하는 등 잡음이 많아 지난해 도가 직접 주관하는 통합공채시험을 도입했다. 산하기관별 모집인원은 경기도시공사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일자리재단도 42명을 채용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문화재단 각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경기콘텐츠진흥원 각 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4명, 경기도체육회·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각 3명, 한국도자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 각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등이다. 다음 달 22일 필기시험과 산하기관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산하기관 통폐합 조례 제정(지난 9일 도의회 통과)이 늦어지며 통합공채 일정도 다소 지연됐다. 조례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영어마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3개 산하기관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경기영어마을은 선발 인원이 없다. 공동 지분(경기도 60%, 수원시 40%)이 있는 수원시와 출연비율 등을 조정해 수원시로 이관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경우 3명을 신규채용한다. 지난해 10개 산하기관의 통합공채 원서접수 결과 80명 모집에 6천885명이 지원, 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을 폐지하는 등 공정한 채용방식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호응과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해 첫 통합공채의 응시자 수가 기관별로 2∼3배 늘었다"며 "통합공채 선발 인원도 올해 162명으로 작년 80명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경기도 자연유산 1호는 수원 노송지대…곤지암은 자연유산자료로2024.07.04 8월 여름밤 거닐다…진주서 '국가유산' 테마 행사 잇따라 펼친다2024.07.04 [imazine] '보헤미아' 체코의 숨은 매력 ② 베토벤·모차르트 키운 프라하2024.0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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