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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17개업체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협약'
2016-09-06 10:38:19최종 업데이트 : 2016-09-06 10:38:1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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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17개업체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협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6일 ㈜노루표페인트·㈜대한환경 등 도내 17개 업체, 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 집수리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모두 20개 어린이·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 개선사업에 나서게 된다.
노루표페인트 등 9개 제조업체는 친환경페인트와 LED조명 등 친환경건축제품을 무상지원하고 대한환경 등 8개 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는 현금 기부 및 실내공기 질 측정을 맡는다.
(사)사랑의 집수리는 재능기부를 통해 환경개선 작업을 담당하고 경기도는 실내공기 질 측정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도가 지난달 부천 도깨비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결과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기준치 400㎍/㎥)이 1만7천993㎍/㎥에서 99.7㎍/㎥로 99% 줄었고 미세먼지(기준치 100㎍/㎥)는 167㎍/㎥에서 85㎍/㎥로 49% 감소했다.
또 광명 생명샘지역아동센터도 기준치를 넘던 미세먼지가 105㎍/㎥에서 72㎍/㎥로 31% 줄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미세먼지는 밀폐된 실내에서 호흡기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환경 약자인 취약계층이 더욱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지낼 수 있도록 민간과 힘을 모아 따뜻한 환경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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