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승엽, 597호 홈런볼 돌려준 이대형에게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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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597호 홈런볼' 돌려준 이대형에게 깜짝 선물 홈런공 습득 관객 위해 준비한 스마트워치 이대형에게 전달 2016-09-04 10:49:03최종 업데이트 : 2016-09-04 10:49:03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이승엽, '597호 홈런볼' 돌려준 이대형에게 깜짝 선물 홈런공 습득 관객 위해 준비한 스마트워치 이대형에게 전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일통산 600홈런에 달성에 2개만을 남겨둔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597호 홈런볼'을 돌려준 이대형(33·케이티 위즈)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원래는 홈런볼을 습득한 팬을 위해 준비했던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 S2 클래식'이다. 이승엽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전에 앞서 이대형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난달 19일 수원 케이티전에서 2회 좌중간 담을 넘겨 한일통산 597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는 관중석에 맞고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케이티 중견수 이대형이 이를 주워 3루 쪽 삼성 더그아웃으로 굴렸다. 홈런공 회수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던 삼성 구단은 이대형 덕분에 일을 덜었고, 이승엽 역시 더그아웃에 오자마자 홈런공을 쥘 수 있었다. 삼성 구단은 이승엽의 한일통산 595호 홈런부터 'HR-6'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95호부터 598호 홈런을 잡은 팬에게는 이대형이 받을 예정인 갤럭시 기어 S2 클래식을, 599호와 600호 습득자에게는 갤럭시 노트 7을 증정한다. 이승엽은 597호를 돌려준 이대형에게 미리 준비했던 경품을 대신 주면 어떻겠냐고 요청했고, 구단 역시 흔쾌히 승낙했다. 삼성 구단은 한일통산 600호 홈런 습득자에게는 갤럭시 노트 7 외에도 기증 여부와 무관하게 2017시즌 VIP 블루패밀리(시즌권) 2매, 이승엽 친필 사인 배트, 600홈런 시상식 당일 시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엽은 KBO 리그 14시즌(1995~2003년, 2012년~) 통산 439홈런, 일본프로야구 8시즌(2004~2011년)에서는 159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점검'2024.06.28 [imazine] '보헤미아' 체코의 숨은 매력 ① 음악과 자유가 넘치는 프라하2024.06.27 파주 임진강 명물 '황포돛배' 인기…이용객 증가2024.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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