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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파견 경기도 연정부지사 내달 9일 결정
현역 도의원도 응시 가능…선출되면 사퇴해야
2016-08-31 19:20:33최종 업데이트 : 2016-08-31 19:20:33 작성자 :   연합뉴스
야당 파견 경기도 연정부지사 내달 9일 결정_1

야당 파견 경기도 연정부지사 내달 9일 결정
현역 도의원도 응시 가능…선출되면 사퇴해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도에 파견하는 연정부지사(옛 사회통합부지사)가 다음 달 9일 결정된다.



더민주는 31일 연정부지사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인사위원회는 도의원인 이재준(고양2) 위원장을 포함해 9명(도의원 6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 외 8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도의회 홈페이지에 다음 달 1∼4일 모집 공고를 낸 뒤 5∼6일 서류를 접수하고 7일 면접을 한다.
이어 8일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9일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연정부지사를 뽑게 된다.
연정부지사 응시요건은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했거나 국회의원 또는 광역의회 의원 역임자,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재직한 자 등이다.
현역 광역의회 의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지방자치법상 도의원이 공무원을 겸임할 수 없는 만큼 현역 도의원이 연정부지사로 선출되면 사퇴해야 한다.
경기도의 신원조회 절차가 열흘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연정부지사 취임은 19일을 전후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 관계자는 "연정부지사는 내년 본예산의 연정사업 예산 편성을 맡게 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파견해야 해 선출 일정을 보름에서 열흘로 줄였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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