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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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선포 2016-08-30 17:07:25최종 업데이트 : 2016-08-30 17:07:25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선포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열고 노인친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6대 영역 52개 실행과제를 도출한 뒤 올 6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선포식에서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은퇴대비 미래환경·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환경·사회통합과 소득창출 환경 조성 등 6대 사업과제를 제시했다. 염 시장은 "고령사회는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것이며 고령화에 대한 대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편리한 환경이라면 장애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수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인생 2막 은퇴설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 50플러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설계를 지원하고, 신 노년층과 중장년퇴직 전문직 종사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저상버스 39대를 구입한 뒤 2019년까지 45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홀몸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및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의 소득창출을 위해 자립생활지원센터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다음 달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주말 대학로서 뮤지컬 피크닉을"…29일 차없는거리 행사2024.06.25 원주 동화마을수목원 맨발걷기축제 29일 개최2024.06.20 "당진쌀 맥주, 왕매실 막걸리 맛보세요"…22∼23일 축제2024.06.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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