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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제안
김 차관이 '6개 시장 맞장토론' 제안하자 역제안
2016-06-17 15:28:34최종 업데이트 : 2016-06-17 15:28:34 작성자 :   연합뉴스
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제안_1

염태영 시장, 김성렬차관에 지방재정 맞장토론 제안
김 차관이 '6개 시장 맞장토론' 제안하자 역제안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발하는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에게 맞장토론을 제안했다.
염 시장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재정개편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궁금해 하신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방송사와 협의해 공중파 생방송 일대일 맞장토론을 진행하자"고 밝혔다.
김 차관이 16일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재정개혁을 오해하는 경기 6개 지자체장들과 끝장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역제안이다.
염 시장은 "공정한 토론의 결과 국민께서 누구의 의견이 보다 설득력이 있고,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 중지가 모인다면 이를 서로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함께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6개 시와 행자부가 서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동어 반복을 얘기하는 상황에서, 국민을 청중이자 심판으로 모시고 이번 지방재정 개편을 둘러싼 논란을 매듭지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맞장토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행자부 정책에 대한 소명감에서 비롯된 차관님의 제안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십시오"라며 "이 토론의 성사를 위해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저도 성심껏 역할을 하겠습니다.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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