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업주에 욕설…경기도교육청 간부 경찰 조사
2016-02-19 19:58:50최종 업데이트 : 2016-02-19 19:58:5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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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업주에 욕설…경기도교육청 간부 경찰 조사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음식점 업주에게 욕을 한 혐의(모욕)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A씨(4급)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를 향해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식사한 한 경찰 정보형사는 A씨가 음식값을 내자 "(내가 밥값을 내야 하는데) 왜 돈을 내느냐"며 음식점 내 의자를 발로 밀쳤다. 이를 본 업주가 "왜 의자를 발로 차냐"며 한마디 하자 A씨가 업주를 향해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도교육청 직원 3명, 도교육청에 출입하는 경찰 정보형사 2명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업주 간 몸싸움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경찰관이 함께 있었던 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이들이 경찰관으로서 품위손상 행위를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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