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등 소설원작 영화로 풍성한 가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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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등 소설원작 영화로 풍성한 가을 즐겨요

공동체상영..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2015-08-17 10:37:02최종 업데이트 : 2015-08-17 10:37:0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 매주 수요일 아침 주제영화 상영..영화, 소설과 만나다
- 예술영화 '비긴어게인', G시네마 '반짝이는 박수소리

테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가을을 맞아 소설원작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 주제가 있는 영화아침에서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9월 2일 아침 10시에는 토머스 하디의 고전소설인 '테스'를 상영한다. 운명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여인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나스타샤 킨스키의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9일에는 1970년 미국의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담은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이, 16일에는 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흑인 가정부와 백인 집주인과의 우정을 다룬'헬프'가, 23일에는 캐나다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인 작품으로 고래 조련사인 여자와 삼류 복서인 남자와의 사랑을 다룬 '러스트앤본'이, 30일에는 최고의 수학자이자 천재였던 존 내시의 삶과 사랑을 다룬 '뷰티풀 마인드'가 상영된다.

9월의 정기예술영화 상영은 9월 11일 저녁 7시에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두 번째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상영되며, 한국독립영화 G시네마 상영작은 9월 18일 저녁 7시에 이길보라 감독의 '반짝이는 박소소리'가 상영된다.
'반짝이는 박수소리'는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건청인인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다큐멘터리로, 본 작품은 여성영화제와 장애인영화제 등에 소개된 화제작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작품을 연출한 이길보라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비긴 어개인

모든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운영한다. 1인 최대 4좌석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람 및 단체관람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77)로 하면 된다.

한편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에서는 10인 이상 단체와 모임을 대상으로 공동체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상영이란 보고 싶은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싶은 사람들과 볼 수 있도록 마을극장 시설과 상영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

상영일시	상영작	비고
9.2(수) 오전10시	테스	전체, 171분
9.9(수) 오전10시	아이스 스톰	18세, 112분
9.11(금) 저녁7시	비긴어게인	15세, 104분
9.16(수) 오전10시	헬프	전체, 146분
9.18(금) 저녁7시	반짝이는 박수소리	전체, 80분
9.23(수) 오전10시	러스트앤본	18세, 120분
9.30(수) 오전10시	뷰티풀마인드	12세, 1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