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촬영 홍상수영화 로카르노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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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촬영 홍상수영화 로카르노영화제 '대상'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쾌거..정재영은 남우주연상 2015-08-17 13:28:57최종 업데이트 : 2015-08-17 13:28:5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전체 장면을 수원 화성 내 행궁에서 촬영해 화제가 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7번 째 장편영화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작:(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주)화인컷) 이 영화는 지난 1일 21일에 크랭크인, 2월11일까지 수원시의 행정적 지원으로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박물관, 레지던시, 인근 음식점, 가정집 등에서 촬영된 바 있다. 로카르로 영화제 대상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한장면. 정재영과 김민희가 화성행궁 복내당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 관계자는 지난 15일 스위스 현지에서 개최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 '지금은...'이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 대상인 황금표범상(Pardo d'oro /Golden Leopard)과 배우 정재영이 남우주연상(Pardo per la miglior interpretazione maschile /Best actor)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되어 최우수 감독상 (Leopard for Best Direction) 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서 명실공히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거장임을 입증했다.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이 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지난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감독 배용균) 이 대상을 수상한 이후 대상을 거머쥔 두 번째 한국영화다. 배우 정재영이 수상한 남우주연상은 2001년 배우 김호정이 영화 '나비'(감독 문승욱)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첫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최근 해외영화제 수상이 드물었던 한국영화계에 단비 같이 반가운 소식이다. 또 배우 정재영은 2013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우리 선희'에 이어 올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홍상수 감독은 물론 로카르노가 사랑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은...' 팀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Fevi 상영관에서 열린 공식 상영에 앞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집행위원장 까를로 샤뜨리안의 소개에 따라 무대인사에 올랐고 3천석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여주인공 김민희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 첫 개막한 이후 스위스 최대의 규모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이자, 베를린, 칸느, 베니스 영화제 등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 거장으로 평가 받는 스탠리 큐브릭, 밀로스 포먼, 벨라 타르, 첸 카이거, 구스 반 산트 등의 초창기 작품들이 로카르노영화제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현재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만큼 영화제의 입지와 명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의 쾌거를 거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9월 중 개봉하며 이에 앞서 일반시사회는 9월중 수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지역 상영관을 확보해, 공무원과 시민 단체관람을 유도하고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를 실시하며 화성행궁과 화성박물관 등 촬영장소에 관광객용 홍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영화 정보> 제목: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각본/감독: 홍상수 출연: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 유준상, 서영화, 고아성 제작사: (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주)화인컷 홍보:무브먼트 MOVement 개봉일: 2015년 9월 <시놉시스>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화성행궁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연관 뉴스 "겨울철부터 모기 대비" 전염병에 안전한 수원시 2017.12.28 수원청년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지원키로2017.12.27 수원시 791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132만 원 기부2017.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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