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민 함께부르는 '평화.인권.통일' 대합창
광복 70주년 기념 사업 '착착' 진행
2015-08-06 13:55:28최종 업데이트 : 2015-08-06 13:55:28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수원시민 함께부르는 '평화.인권.통일' 대합창_1
수원시민 함께부르는 '평화.인권.통일' 대합창_1

수원시민 모두가 참여해 공감으로 내일을 여는 뜻깊은 7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하는 각종 기념사업과 '7000인 시민대합창'이 착착 성공적인 준비를 다져가고 있다.

7000명 모집을 목표로 애를 태우던 참여시민도 지난 달 31일로 9천326명이 신청 마감되면서 시민들의 광복에 대한 열기와 공감을 재확인했다.
마감 후에도 고교 합창단 동아리 등의 참여가능 상담전화도 이어져 행사 당일에는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원시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으로 15일 광복절 저녁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더 큰 수원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수원지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내용의 '7,000인 시민대합창'을 기획하고 지난 한 달 동안 참여할 시민을 공모했다.
그간 참여시민 등록 현황을 보면 모집 첫날 수원유스콰이어 51명 첫신청을 시작으로 수원기독남성합창단, 삼성전자 디지털시티합창단, 봉녕사 우담화합창단, 고색농악단 등 단체는 물론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함께 기념할 만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엄마와 다문화 가족 등 개인 신청자들도 눈에 띈다. 또 안양 두드림 예술단, 화성시 봉담읍 봉이담이풍물패 등 서울,용인,화성 등 인근 도시단체와 개인들도 다수 참여신청 한 것으로 밝혀져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7000인 시민 대합창'에 거는 기대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시는 이미 지난 3월 28일 70주년 광복 기념 첫 행사로 행궁광장에서 독립운동사 재현 퍼포먼스 '수원, 그날의 함성'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참여와 관심을 끌어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위안부' 관련 특별순회전시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이 수원의 야외공원 곳곳에서 전시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더해가고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도 개최, 12일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전망, 민족운동사에서 수원의 인권을 보다'라는 주제로, 13일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전망, 수원에서 길을 묻다', 14일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전망, 수원에서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광복의 의미를 찾고 수원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내용의 연극, 거리극, 전시회 등 자유로운 형식의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아트컴퍼니 예기의 '춤추는 독립군가' 등 8편이 선정됐다.

기념사업과 관련 수원의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청춘들이 묻고, 청춘들이 그리다'라는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광복은 ㅇㅇㅇ이다"라는 문장 안의  ㅇㅇㅇ 에 대해  각자 생각하는 광복을 이야기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광복의 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시는 올 한해동안의 70주년 광복 기념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바탕으로 11월에는 수원시민의 희망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하고 12월에는 그간 추진했던 기념사업의 전 과정을 책으로 엮어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높이는 70주년 광복 기념 행사에 꼭 많은 시민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여해주길 바란다.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7000인 시민대합창'은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열어갈 통일 미래의 증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 역사적인 현장에 모두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