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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
3월부터 광교박물관 등 4개장소에서 ‘위안부’관련 특별순회 전시
2015-02-23 14:04:25최종 업데이트 : 2015-02-23 14:04:2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광복 70주년과 제96회 3·1절을 맞아 수원광교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 순회 전시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을 개최한다.

일본의 우경화로 심각한 역사왜곡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요즘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전시로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교박물관 야외 등 4개 장소에서 순회 전시한다.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생활, 할머니들의 그림, 수요집회와 평화의 소녀상, 오늘날 우리들의 노력 등 38점의 다양한 그림과 자료들이 나눔의 집과 가족여성부의 협조로 전시된다. 아울러 위안부 할머니 기부팔찌 판매대와 자율 모금함도 비치되어 그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본 전시는 3~4월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에서, 5~6월은 수원평화비 설치 1주년을 기념해 올림픽공원(수원시청 건너편)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7월은 수원화성박물관, 8월은 수원박물관 야외에서 6개월 동안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238명의 정부지원을 받는 할머니들 중 현재 53명만이 생존해 계시고, 평균연령 88.3세라는 점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음을 이야기해 준다.

가슴 아픈 과거의 역사를 넘어 여성인권 문제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자녀들에게 들려 줄 역사의 진실은 무엇인지, '나의 눈물이 마를 때까지 진정한 광복은 오지 않았다'는 그분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일 때다. (전시문의: 수원광교박물관 031-228-4179  http://ggmuseum.su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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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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