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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복 70주년 다채로운 기념 사업 실시
첫 행사로 독립운동 애국지사들과 타종식 가져
2015-01-04 12:06:22최종 업데이트 : 2015-01-04 12:06: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과거 성찰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시민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3월~5월 동안 학술회의, 강연회, 토론회, 역사특강 등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부터 8월까지 시민공모사업과 문화예술행사 등 주요행사를 추진하고 9월~12월에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상징물 건립, 선언문 발표 등으로 기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처럼 수원시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첫 행사를 독립운동 생존지사들과 함께했다.
시는 지난 1일 수원시 거주 독립운동 생존지사 2명과 함께 새해를 여는 제야타종행사를 가졌다.

수원시 광복 70주년 다채로운 기념 사업 실시_1
2015년 1월1일이 시작되자 염태영 시장과 생존 애국지사들이 함께 타종을 하고 있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과 의원, 시민 등이 타종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영수(91세, 남) 지사와 오희옥(89세, 여) 지사가 독립운동 생존 지사로 행사에 함께했다.

이영수 지사는 1924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4년 10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독립군 모집 활동을 펼쳤다. 1945년 5월 체포돼 압송 중에 탈출, 광복을 맞을 때까지 피신생활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오희옥 지사는 1926년 경기 용인에서 독립운동가 오광선(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의 차녀로 태어났다. 1939년 4월부터 1941년 1월까지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서 정보수집, 독립군 모집, 연극․무용을 통한 위안 활동 등을 펼쳤다. 1944년에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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