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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어린이들이 했어?
어린이 큐레이터와 어린이 작가의 만남
2015-01-06 15:35:46최종 업데이트 : 2015-01-06 15:35:4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어린이들이 했어? _1
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어린이들이 했어? _1

바른샘도서관,'나도 큐레이터'전시회 개최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초보 큐레이터와 초보 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생각의 틈 속에서'란 주제로 6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수원시 행궁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들 초보 큐레이터와 작가의 만남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른샘어린이 도서관이 진행한'나도 큐레이터'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큐레이터 4명(김도윤, 소예진, 이은지, 조혜린)이 어린이 작가를 섭외해 5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전시를 기획했다.

어린이 큐레이터들은'실내', '신발', '영화', '하늘'과 같이 재미있는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어린이 작가를 선정해 총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 작품의 작가와 큐레이터 모두가 어린이로서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초보 큐레이터와 작가들이지만 재미있는 상상력과 작품들로 특별한 전시관람이 기대된다.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한 황은화 작가는 "큐레이터의 역할과 미술감상법을 가르쳐 줬을 뿐 기획부터 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아이들이 한 것"이라며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생각의 틈 속에서'란 이름도 아이들이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의 : 바른샘어린이도서관 031-216-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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