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원시민이 많이 읽은 책 30'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총,균,쇠' 등
2015-01-14 12:32:31최종 업데이트 : 2015-01-14 12:32:3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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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원시민이 많이 읽은 책 30'은?_1 '책으로 여는 인문학 도시 수원'을 표방하는 수원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인문분야 책은 어떤 것일까?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14년 수원시민이 가장 많이 빌려간 인문분야 책을 집계하여 발표했는데 문학, 역사·지리, 철학·종교·사회과학 3개 주제 각 10권씩 총 30권이 선정됐다. 도서관을 찾은 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총 222회 대출)은 쫓기듯 사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종교·인종을 넘어 혜민스님이 전하는 지혜로운 이야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이다. 진화 생물학자인 저자가 총기와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균,쇠'(제레드 다이아몬드)가 두번째로 많이 읽힌 인문학 책이다. 이어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현자들에게 구한 삶의 실천적 조언과 지혜가 담긴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이 종합 대출순위 3위에 올랐다. 역사·지리 분야에서는 지식과 재미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대하역사만화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박시백)이 106회로 해당 주제 수위에 올랐다. 이어 '로마인이야기'(시오노 나나미), '역사란 무엇인가'(E.H 카아)도 꾸준히 많이 읽힌 책이다.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라 불리우며, 주인공 장그래의 삶에 동화되기도 하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게 되는 '미생'(윤태호)은 문학 분야 2위를 차지하였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으로 쟝르소설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은'7년의 밤'(정유정)은 95회 대출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혔다. 특히 2014년도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에세이가 여전한 강세를 지속했다. 이는 계속되는 사고와 불황, 취업난과 같은 악재들로 고단한 우리의 삶을 따뜻한 힐링 메시지를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철학 종교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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