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영통구보건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국형 전통 육아 교실'을 11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육아교실은 전통육아와 현대육아의 장․단점을 확인 시키고자 이에 맞는 정보 제공으로 육아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육아 커뮤니티 형성으로 사회적지지 기반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강의는 모유수유 전문가 자격을 가진 한의사와 도예전문가가 진행하며, 전통 태교의 의미, 임신과 모유 수유 중 안전한 먹거리, 왕실에서 사용했던 태항아리 만들기, 모유 수유와 산후풍 예방을 위한 한방 좌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혜 영통구 보건소장은 "한의학으로 접근한 전통 육아교실이 온라인을 통해 많은 육아정보를 얻고 있는 임산부에게 다양한 정보를 비교․선택할 수 있게 하여 육아 자신감을 형성시키고, 육아 커뮤니티 운영은 추후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