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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
'동몽선습' 현대인에게 새로운 가치관 제시
2014-11-24 18:11:15최종 업데이트 : 2014-11-24 18:11:15 작성자 :   박수옥

지난 22일 태장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3층 소회의실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 첫 강좌를 시작했다.
'동몽선습'이라는 우리 조상들의 학습 주제로 인성과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두고 개강한 이번 강좌의 첫 수업에 25여명이 참여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_1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_1

이 강좌를 진행하는 김용범 훈장은 80세의 연세에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서당운영의 꿈을 이제서야 이루게 됐다며 열정적인 강의를  보였다.

'동몽선습'강좌는 휴대폰에 익숙해져 부모와의 대화에 어색한 아이들에게 꿈과 지혜를 함께 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적 사상을 고취시키고 덕행의 함양에 도움을 주기위한 21세기 서당이기도 하다.

부자가 함께 참여한 한 아버지는 "요즘 아이들은 다른세계에 살고 있다. 세대차이 느낀다고만 생각하지말고 부모가 먼저 변해야 자녀도 변할 수 있다.  각 동주민센터마다 가치관확립, 꿈을 주는 이 사업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_4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과 서예의 만남_4

태장동장은 동몽선습 김용범 훈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몽선습을 통해 살아 있는 지혜가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 때로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날도 있겠지만 주관을 버리고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눈앞에 닥친 어려움 앞에 좌절하지 않고 내 삶에 명확한 답을 찾는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장동 담당자는 "올해는 아쉽게도 3회의 짧은 강좌로 끝나지만 내년에는 꾸준히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될 계획이며 아이들에게 좋은 영화도 상영 할 계획이다. 또 명절이 있는 달에는 세배하는 예절과 제사를 지내는 법도 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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