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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며 한줄 詩에 마음 훈훈
수원시, 가슴 따뜻한 버스정류장 창작詩 게시
2014-11-04 15:04:33최종 업데이트 : 2014-11-04 15:04:33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수원시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공모 입상자와 재능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 안희두 수원문인협회장과 수상자, 내빈, 가족 등이 참석했다.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청소년부에서는 이서연(영통초 5학년)학생이 '수원은 우리가족' 작품으로, 일반부에서는 안주현(권선구 권선동)씨가 '광교산 수변길' 작품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0명이 입상했으며, 수원문인협회 회원과 박영우(경기대), 이승하(중앙대) 등 현직 대학교수들도 재능기부에 동참 했다.

수상작은 7일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작품 게시가 가능한 700여개소의 버스정류장 중 391개소에 작품이 게시돼 약 56%가량이 인문학 글판으로 채워진다. 나머지 버스정류장도 지속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인문학이 항상 시민 생활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버스정류장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인문학 소통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 장소에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시를 게시하는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은 시민들에게도 폭넓게 알려져 있어 거리의 인문학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정착하고 있다. 고은 시인을 비롯한 임병호, 신달자, 유안진,윤수천,김우영, 정수자 등 저명한 작가 70명도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해 시민 생활인문학 분위기를 활성화 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한줄 詩에 마음 훈훈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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