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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의 가을, '수인선 작은 음악회'로 물들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수인선 작은 음악회’ 개최
2014-10-14 13:59:46최종 업데이트 : 2014-10-14 13:59:46 작성자 :   유주혜

평동의 가을, '수인선 작은 음악회'로 물들다_1
평동의 가을, '수인선 작은 음악회'로 물들다_1

권선구 평동에서 지난 12일 어김없이 수인선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고색중보들 공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10월의 선선한 가을밤을 맞아 특별하게 '가곡의 밤'으로 꾸며졌다. 수원시립 합창단 박근혜의 'Quando ma vo from Opera La boheme' 김상훈의 '지금 이 순간' 독창으로 시작해 듀엣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중창을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또, 고현초등학교 24명 학생들의 우쿨렐레 앙상블은 리허설부터 설렘이 가득했다.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쿵따리 샤바라' '연가'를 노래하며 악기를 연주했다. 가족들은 온 마음을 기울여 연주를 듣고 자녀들의 사진을 찍으며 마을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고현초등학교 박종석 교장선생님 외 2명이 참여한 경음악 연주와 강새싹 외 17명의 플륫 앙상블, 손유식의 색소폰 독주, 소리파워 용환순 외 7명의 난타, 그린나래예술단 조연주 외 4명의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평동의 가을, '수인선 작은 음악회'로 물들다_3
평동의 가을, '수인선 작은 음악회'로 물들다_3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좋은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 평동장은 "음악이라는 매개로 가족, 주민 간 화합하는 작은 음악회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소통하는 지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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