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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극단 난다 '헬로우! 미르씨' 15,16일 공연
따뜻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 메세지 전달
2014-10-07 10:37:27최종 업데이트 : 2014-10-07 10:37:2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장애인극단 난다는 2014년 장애인 문화 예술 향유사업 지원 작품으로 '헬로우! 미르씨'를 무대에 올린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공연되는 이번 연극 '헬로우! 미르씨'는 연극인 이제룡씨가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제룡씨는 "영화에서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는 언제나 백인이고 비장애인이 초능력과 값비싼 첨단장비로 지구를 구하고 영웅이 된다. 하지만 이 지구에는 백인만 사는 것만이 아니요. 비장애인만이 사는 곳이 아니다. 지구인의 의식에는 장애인은 단지 보호 받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라는 저변이 깔려 있다. 장애인도 지구를 구할 수 있고 히어로가 될 수 있다.    그것이 초능력이거나 첨단 장비가 아닌 따뜻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며 기획의도를 말한다.

장애인들이 세상에 대한 희망과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지구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장애인시인의 시에 모티브를 얻어 영상, 음악, 무용이 함께하는 총체극으로 만들어 다양한 각도에서의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할 것인    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의 미래를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자체의 변화된 복지 정책과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장 등 공공시설에 장애인 편의 시설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안녕! 지구씨'라는 뜻을 갖고 있는 '헬로우! 미르씨'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무료로 볼수 있다.

장애인극단 난다 '헬로우! 미르씨' 15,16일 공연_1
장애인극단 난다 '헬로우! 미르씨' 15,16일 공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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