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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의 돗자리 음악회
2014-08-25 10:40:55최종 업데이트 : 2014-08-25 10:40:55 작성자 :   

광교호수공원의 돗자리 음악회_1
광교호수공원의 돗자리 음악회_1

광교호수공원 내 어번레비 앞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상설음악회가 열린다. 정식 명칭은 '광교호수공원 토요상설음악회'이지만 이제는 '돗자리 음악회'라 칭해도 좋을 듯 하다.

길거리 음악회라는 취지에 맞게 처음에는 산책 나왔던 이들이 관람객이 되었다면 중반이 지난 지금은 자연스레 돗자리를 가지고 나와 미리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들고 나와 먹기도 하면서 음악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제법 많아졌다. 꼭 무대 앞이 아니어도 뒤편 언덕이나 가장자리 테이블에도 많은 이들이 나와 공연을 즐기는 풍경을 볼수 있다. 

23일의 첫 순서인 유니언 펍의 공연이 진행될 때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어린 자녀들의 흥에겨운 율동도 볼 수 있었다. 이런 호응은 다음 순서인 스페인 가수와 마지막 라틴밴드가 나올 때까지 계속 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7월부터 진행되어온 토요상설음악회는 오는 9월 13일에 마지막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음악회를 보러 토요일마다 나오고 있다는 한 주민은 "이 공연 보는 재미에 나왔었는데 벌써 마무리된다니 너무 아쉽다. 앞으로도 계속 이 공연이 계속되었으면 한다"며 그 소감을 밝혔다. 

또 하동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이런 좋은 공연이 너무 원천호수에만 집중되고 있는게 아쉽다. 신대호수에서도 이런 공연을 마련해달라"며 부탁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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