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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민관이 하나되는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케이스
2014-08-13 11:45:34최종 업데이트 : 2014-08-13 11:45:34 작성자 :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1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1

화서1동 영광새마을문고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수원시의 역점사업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꼼짝마' 강의 수강 후 화서1동 관내 청소 봉사로 이어졌다.
둘째 날은 청소년 인격 형성에 중요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시간을 가진 뒤, 수원시정 시책인 '먼저 인사나누기'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인 셋째날은 청소년 피부건강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2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2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와 학습의 동시 진행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홍보가 다소 부족했음에도 정원이 조기 마감됐으며 참석 학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학때 집에서 노는 것보다 더 즐겁고 보람도 많이 느꼈다. 다른 동에 사는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캠프의 성공 비결은 최근 행정의 흐름인 '거버넌스'의 완벽한 구현에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거버넌스는 종래 행정 중심에서 시민이 중심으로 정책시행을 구현하는 것으로 수원시의 '마을만들기'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화서영광새마을문고는 이번 캠프를 알차게 꾸미기 위해 한달 전부터 회원들과 함께 강사모집, 시간표 작성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화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방위협의회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했고 화서1동 주민센터는 캠프 장소 제공은 물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같이 민관이 하나 되는 거버넌스적 협력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의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화서영광새마을문고는 향후 평생학습교육공동체를 목표로 소통하는 가족과 이웃, 마을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논술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화서영광새마을문고 김세옥 회장은 "무사히 캠프를 끝낼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과 수원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첫 시작은 화서1동이지만,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계속 열어 그 끝엔 수원시 모든 곳에서 자원봉사 캠프를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3
교육과 봉사를 하나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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