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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다시 열린 소극장 시대
KBS수원아트홀...연면적1080㎡, 객석 190석 규모 개관
2008-07-04 11:05:56최종 업데이트 : 2008-07-04 11:05:5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염원이었던 공연 전문 소극장이 수원지역에 다시 생겼다.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소극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KBS수원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KBS 수원아트홀이 7월 4일 개관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원시에는 경기도문화의 전당과 청소년 문화센터, 수원시민회관 등 중.대형 공연장은 있지만 연극 등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펼칠 만한 전문공간이 없어 지역 공연 예술인들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안에 개관한 KBS 수원아트홀은 공연과 영상 컨텐츠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며, 기획 문화예술 축제나 지역 주민과 공연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에 다시 열린 소극장 시대_1
수원에 다시 열린 소극장 시대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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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다시 열린 소극장 시대_2
수원에 다시 열린 소극장 시대_2

이 공연장은 1년간의 준비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개관했는데 2개 층에 연면적1080㎡, 190석의 객석을 가진 소극장 규모로 별도의 연습실과 분장실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 개관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홍기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는데 김시장은 "KBS 수원아트홀 개관으로 지역 예술인의 활동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공연예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KBS 일일 드라마 '돌아온 뜩배기' 츨연진인 김성은 김성환 김영철 강경준 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식후에는 KBS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KBS 수원아트홀은 개관 작품으로 '5월엔 결혼 할거야'(김효진 작, 김태형 연출)를 오는 8월 3일까지 공연한다. (러닝타임 80분)
공연 시간은 월(휴관) 화~금(오후.7:30)토(오후 4시,7:30)일(오후 4시). 

사랑에 대한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한 대사로 엮어 나가는 '오월엔 결혼할꺼야'. 29살 세 여자 친구들의 결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제일 먼저 결혼한 사람이 가진다는 조건으로 10년을 모은 적금. 이 적금을 차지하기 위해서 벌이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김종욱 찾기'처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학생들의 조그마한 야합 공연으로 시작되어, 젊은 연극제, 그리고 대학로에 진출한 작품으로 매 공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KBS아트홀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1566-8699 일반 2만원 학생 1만5000원, 
 KBS수원센터(http://office.kbs.co.kr/su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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