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더위야 물러가라! 오싹오싹 공포소설 <검은 고양이>
- 북수원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테마로 읽는 책
2008-07-10 14:09:53최종 업데이트 : 2008-07-10 14:09:53 작성자 :   

더위야 물러가라! 오싹오싹 공포소설  <검은 고양이>_1
더위야 물러가라! 오싹오싹 공포소설 <검은 고양이>_1

며칠째 찜통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이 더위를 물러가게 할 시원한 공포소설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에드거 앨런 포 저, 김영선 옮김, 가지않는길)"는 동물을 사랑하고 마음 약했던 주인공이 비슷한 아내를 만나 많은 동물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다, 주인공이 알콜 중독에 빠지면서 감춰져있던 사악한 본성이 드러나고, 애완동물과 아내를 괴롭히게 된다.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야기 속에 흥미진진한 사건과 숨막히도록 섬뜩한 공포, 예리한 심리 묘사가 어우러져 있어 읽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에드거 앨런 포의 다른 작품으로는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황금벌레", "마리 로제 사건의 불가사의"등이 있다. 
이 작가의 작품은 밝고 선한 겉모습 속에 잔인하고 악한 본성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작가는 사람의 착한 모습만을 강조해서 교훈을 주려하지 않고, 사람의 착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다 인정하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낭만적 작품을 이루었다. 이런 모습에서 진정한 단편소설, 괴기 소설의 장을 연 문학가인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늘날 현대문학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