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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봄맞이’를 떠나보세요
2008-03-08 11:43:36최종 업데이트 : 2008-03-08 11:43:36 작성자 :   임정현

2008년도 3월,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눈치없는 찬바람이 가끔씩 불어올 때도, 함박눈이 몰아쳐 내릴 때도 있지만 마음은 벌써 봄이라 왠지 길고 무거운 코트를 입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럼 이번 3월의 주제인 '봄맞이'에 관련된 책들을 만나볼까요? 
이제 조금씩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서 곧 피어날 봄꽃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책, 계절이 바뀌어 입맛이 없을 때 특별히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 책, 봄의 푸른 들판을 떠오르게 만드는 어릴적 교과서에서 만났던 김유정의 '봄봄'을 비롯해 노빈손과 함께 떠나는 봄맞이 여행, 동물친구들이 봄을 맞아 대청소를 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담은 이야기, 책에 온통 다양한 나비들이 그려진 어린이책까지 모두 책 내용 가득히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북수원도서관은 1층 로비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책을 보러 오거나 열심히 개인 공부를 하러 오셨던 분들이 오고가는 길에나, 잠깐 휴식 시간이 날 때 서서 가볍게 볼 수 있을만한 책들입니다. 

책 속 '봄맞이'를 떠나보세요_1
책 속 '봄맞이'를 떠나보세요_1

전시된 6권의 도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쉽게 찾는 우리 꽃 봄/ 김태정 글, 사진/ 현암사 
봄가을 음식/ 뿌리깊은나무 글, 사진/ 대원사 
봄봄/ 김유정 글, 한병호 그림/ 다림 
노빈손의 봄나들이/ 함윤미 문혜진 지음, 이우일 일러스트/ 뜨인돌 
봄맞이 대청소/ 코이데 탄 글, 코이데 야스코 그림, 예상렬 옮김/ 한림출판사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조은수 글, 문승연 꾸밈/ 길벗어린이 

이 중 노빈손의 봄나들이 중에서 한 구절 소개하겠습니다. 
산도 들도 강도 개울도 앞다투어 기지개를 켜는 봄!  / 연초록 잎새를 달고 한껏 물을 머금은 나무가 보이나요? 
울긋불긋 꽃들이 제 멋에 겨워 향기를 내뿜는 게 느껴지나요? 

'이달의 주제가 있는 책' 코너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북수원도서관(228-4777)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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