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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기 전
테마로 읽는 책 소개
2008-01-31 14:57:03최종 업데이트 : 2008-01-31 14:57:03 작성자 :   
다음 주면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다. 
모두들 부모님과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선물을 한아름 가지고 집을 나서게 될 것이다. 
명절을 맞아 우리 부모님과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산문집을 소개하겠다. 
고향에 가기 전_1
고향에 가기 전_1

지아보 보가 쓴 <집으로 가는 길>(다산초당)이다. 
이 책은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의 개정판으로, 중국 인민일보 사진기자인 저자가 30여년 동안 자신의 부모님의 생활 모습을 꾸밈없이 촬영한 사진과 백년에 걸친 가족사를 추억한 정감어린 글을 담은 사진 산문집이다. 

중국의 노부부와 그 가족의 삶을 담은 책이지만, 우리나라 부모님 세대의 현실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얼굴도 모르고 만나 결혼해 자식들을 낳고, 가난과 무지로 먼저 자식들을 떠나보내기도 하고, 남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모든 고통을 묵묵히 감내하는 모습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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