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움직이는 행복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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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움직이는 행복한 도서관 서수원도서관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2007-11-08 09:48:16최종 업데이트 : 2007-11-08 09:48:16 작성자 : 윤오복
'찾아가는 이야기 도서관' - 자혜학교 수원시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관장 강을구)이 정보소외계층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환영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06년 도서관 개관때 부터 소외계층 어린이 방과후 독서지도로 시작되어 2007년도에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정보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운영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대상 기관은 서수원도서관 인근 장애인 특수학교(자혜학교), 재활시설(수봉재활원), 지역아동센터(참아름, 메리워드) 등.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동화구연, 빛그림이야기 상영, 인형극, 독서지도 등을 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찾아가는 이야기 도서관' '이야기로 만나는 도서관 체험' '책과 함께 세상을 열어요' '방과후 독서지도' '시청각자료 순회 대출'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찾아가는 이야기 도서관'은 서수원도서관에서 2006년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 동아리 '동화타임머신'이 자혜학교를 방문하여 인형극, 동화구연 등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문화프로그램의 교육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전문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를 개발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책과 함께 세상을 열어요' - 수봉재활원 또한 '이야기로 만나는 도서관 체험'은 수원 동화읽는 어른모임 '해님달님'에서 좋은 그림책들을 엄선하여 슬라이드로 제작한 빛그림 이야기를 자혜학교 및 수봉재활원으로 방문하여 상영해 주는 프로그램. 책읽기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독서생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책과 함께 세상을 열어요'는 수봉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원생들과 복지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후 독서지도'는 참아름지역아동센터와 메리워드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독서지도 및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독서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여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부모 및 교사의 역할을 병행함으로써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아동센터 담당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책읽기가 불편한 장애인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현재 프로그램 운영중인 기관에 영화, 자연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DVD 시청각자료를 격주로 순회 대출해 주고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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