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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성산일출봉 07시36분 해돋이…1일 한라산 야간산행 개방
2016-12-30 11:10:02최종 업데이트 : 2016-12-30 11:10:02 작성자 :   연합뉴스
구름 사이 해넘이·해돋이…일출봉 1천500명 오전 6시 선착순 등반, 2017인분 닭떡국 퍼포먼스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을 맞이하는 이번 주말(31일∼1월 1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에서도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등 도내 일출 명소 곳곳에서 새해 첫 해를 감상하며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구름 사이로나마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해 첫날(1월 1일) '남한 최고봉' 한라산의 야간산행이 특별 허용된다.
◇ 구름 사이 해넘이·해돋이…기온 평년보다 높아
토요일이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예상된다.
정유년 첫날인 내년 1월 1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몰 예상 시각은 성산일출봉 오후 5시 35분, 제주 오후 5시 36분, 서귀포 오후 5시 37분, 차귀도·협재 오후 5시 38분 등이며 일출 예상 시각은 성산일출봉 오전 7시 36분, 서귀포 오전 7시 37분, 제주 오전 7시 38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1.5m 높이로 일겠다.
◇ 세계유산 성산일출봉에서 '새해 첫 해맞이'
제주도 동쪽 끝 성산일출봉 일대에서는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사흘간 '찬란한 성산의 아침, 나를 비추다'를 주제로 '제24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의 랜드마크인 성산일출봉은 해돋이 광경이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제주의 절경 10가지를 일컫는 영주십경 중 제1경으로 '성산일출'이 꼽히기도 한다.
올해 마지막 날인 토요일(31일)에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8시 개막 선언 전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뒤 올해를 30분 정도 남기고 신과 인간과 자연, 성산읍 14개 마을을 뜻하는 횃불이 주 무대에 등장한다.
이어 참석자들이 다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외친 뒤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화려한 불꽃놀이, 소원 풍등 날리기, 새해맞이 강강술래가 잇따라 진행된다.
일출봉 정상에서 새해 첫 해를 감상하기 위한 등반은 일출을 앞둔 1월 1일 오전 5시 30분 탐방로 입구에서 금줄 커팅을 한 뒤 시작된다.
등반 인원은 안전상의 이유로 1천500명으로 제한되며, 오전 6시부터 선착순 등반할 수 있다.
일출봉 정상에서는 일출기원제가 봉행되며, 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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