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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병신년, 오는 정유년 성산일출축제 막 올라
2016-12-30 14:14:09최종 업데이트 : 2016-12-30 14:14:09 작성자 :   연합뉴스
30∼1일 사흘간, 소망풍등 날리기·달집태우기·해맞이 등 풍성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4회 성산일출축제가 세계자연유산 제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세계지질공원 탐방'과 체험부스 오픈을 시작으로 30일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 앞서 31일 오후까지 제주해녀 물질공연, 세계지질공원 탐방, 성산10경 마을 탐방, 일출희망퍼레이드, 소망풍등 날리기, 성산팝스타 등이 진행된다.
'찬란한 성산의 아침, 나를 비추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산일출축제 개막식은 31일 오후 8시 시작해 해가 바뀔 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월 1일 0시에는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2천17발의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일출봉 정상에서 새해 첫해를 감상하기 위한 등반은 일출을 앞둔 1월 1일 오전 5시 30분 탐방로 입구에서 금줄 커팅을 한 뒤 시작된다.
새해 첫해가 뜨기 직전인 오전 6시 30분 일출봉 정상에서 일출기원제가 봉행되고 해맞이와 새해소망 기원행사가 3시간가량 이어진다.
성산일출봉의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36분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일출축제를 맞아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행사장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먹을거리거리와 풍물장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 김한영 위원장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성산일출봉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새해 일출의 설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등재·세계지질공원 인증·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 세계 7대 자연경관, 한국생태관광 10선, 한국관광 50년 기네스 12선 등에 빛나는 성산일출봉은 일출 광경이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장엄하기로 유명하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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