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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로맨틱페스티벌 개막…호반의 정취 만끽
2016-12-25 10: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2-25 10: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서 겨울 호수의 정취를 만끽하는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이 25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개막했다.
로맨틱페스티벌은 마땅한 겨울철 축제가 없는 춘천시가 올해 초 처음 연 행사다.
애초 23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이틀 연기해 열리게 됐다.
특히 올해는 2회째를 맞아 축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내년 1월 29일까지 연다.
축제장 메인 시설인 아이스링크(60×30m)에다 별도로 어린이 전용 링크(30×30m)를 만들었다.
아이스링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료는 시간당 1천 원, 장비 대여료 2천 원이다.
옛 공지천을 추억하는 7080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DJ다방을 재현하고, 통기타 공연도 마련했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다.
각 마을 컬링대회와 윷놀이 대회가 축제 기간 열리며 새해와 설날 맞이 이벤트도 축제장에서 이어진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겨울스포츠 체험관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발레단공연, 음악불꽃쇼 등으로 열린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로맨틱페스티벌은 첫 축제에 19만 명이 찾을 정도로 겨울축제 가능성을 보였다"며 "호반의 정취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지역 경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문의 : 관광정책과 ☎ 033-250-3545).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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