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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독감에 보령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2016-12-26 09:24:28최종 업데이트 : 2016-12-26 09:24:28 작성자 :   연합뉴스
계룡시도 새터산 해맞이 행사 취소
(보령·계룡=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A형 독감이 급속히 퍼지면서 해마다 열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해넘이 행사,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 AI가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엔 A형 독감까지 급속도로 번져 일선 학교가 조기 방학을 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보령에는 아직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AI가 현재 심각 단계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취소했다"고 말했다.
계룡시도 새해 첫날 새터산에서 열 예정이던 '2017년 새터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 행사는 계룡시가 해마다 1월 1일 시민과 함께 희망과 설렘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안녕과 시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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