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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입 우려해…익산 웅포 해넘이축제 취소
2016-12-26 14:56:04최종 업데이트 : 2016-12-26 14:56:04 작성자 :   연합뉴스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올해 마지막 날 31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에서 예정된 해넘이 축제가 취소됐다.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익산시, 서천군, 논산시, 부여군이 참여하는 '금강권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위로와 AI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취소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으며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는 매년 12월 31일 낙조를 보이는 웅포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에서 11회째 이어져 왔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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