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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2016-12-26 15:05:20최종 업데이트 : 2016-12-26 15:05:20 작성자 :   연합뉴스
내년에도 선정 시 '대표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칭호를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김제 지평선축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와 함께 화천 산천어축제를 2017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산천어축제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대표축제 타이틀을 수성했다.
4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은 국내 겨울축제 중 처음이다.
화천군은 인구가 2만7천여 명에 불과한 '초미니 도시'다.
그런데도 첫 축제에 22만 명을 모은 데 이어 '10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매년 축제를 통해 1천억 원에 육박하는 직접경제효과를 내고 있으며 화천 사랑 상품권 등을 통한 지역경제 유동성 공급과 연간 2천여 명이 넘는 고용 효과는 지역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동서고속화철도에 노선에서 화천은 2014년까지 제외됐으나 산천어축제 수요를 반영하며 비용편익분석(B/C)이 높아지기도 했다.
문체부는 내년 산천어축제에 홍보마케팅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 해외 유명축제 수준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산천어축제가 내년에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면 '대표축제' 타이틀을 졸업하고 '글로벌 축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은 화천군민과 지역 군 장병들이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산천어축제 운영도 녹록지 않지만, 대표축제라는 사명감으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화천 산천어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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