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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1월 라오스 등 4개국에 전세기 띄운다
2016-12-02 10:12:48최종 업데이트 : 2016-12-02 10:12:48 작성자 :   연합뉴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직항 노선 최초 운항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겨울철 인기 있는 단거리 여행지에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라오스·일본·홍콩·대만 등 4개국에 총 23회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국적사로는 처음으로 인천∼라오스 루앙프라방 노선에 매주 수·토요일 총 9차례 전세기를 띄운다.
라오스 북서부 메콩 강 유역의 도시인 루앙프라방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고온 다습한 여름보다는 평균 기온이 20∼22도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다.
주요 관광지로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쾅시 폭포, 금빛 벽화가 유명한 왓마이 사원이 있고 탁발공양행렬 체험과 몽족 야시장도 유명하다.
기존에 루앙프라방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차량으로 약 10시간을 이동해야 했으나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5시간 45분을 비행해 한 번에 갈 수 있다.
일본은 무안∼삿포로(6회), 무안∼오사카(2회), 무안∼나고야(2회)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무안공항에서 오전에 출발하고 돌아올 때는 일본에서 심야에 출발하는 일정이어서 여행객에게 현지 체류시간을 충분히 제공한다고 대한항공은 소개했다.
이밖에 내년 설 연휴(1월 27일∼30일)에는 꾸준히 인기 있는 인천∼홍콩,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2회씩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전세기를 운항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항 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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