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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경에 발길을 멈춘다"…무주사진가협회전 개막
2016-10-22 16:19:16최종 업데이트 : 2016-10-22 16:19:16 작성자 :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울긋불긋 단풍으로 단장한 전북 무주군 적상산 안국사에서 '산사의 풍경소리에 깊어가는 가을을' 테마로 한 색다른 사진전이 23일 개막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사진가협회가 주관해 30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적상산, 덕유산 등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사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적상산 장군봉, 덕유산 향적봉, 무주 구천동 계곡 등 붉게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 등 4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해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천일·송대폭포,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어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에서 수만 명의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1997년 사진동우회로 창립된 무주사진가협회는 20년의 전통을 가진 민간 주도의 사진 단체로 35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각종 전시회와 공모전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재능기부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주사진가협회 김민수 사무국장은 "가을 향기가 그윽한 적상산에서 멋진 산행과 함께 사진전도 감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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