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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가을을 걷다"…은빛 억새 올레, 만리장성보다 긴 밭담
2016-10-21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10-21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음식문화축제·이중섭예술제·나눔대축제…천주교 순례길 '신축화해길' 22일 개장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는 흐리고 비가 내려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겠다.
제주올레 1·2코스에서는 금빛 억새 사이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밭담 테마공원에서는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밭담'을 소재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 흐리고 비…"야외활동 지장 있어요"
토요일인 22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차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차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토요일 1∼3m 높이로 일다가 일요일에 2∼4m 높이로 매우 높아지겠다.
◇ '은빛 억새 가득한 가을을 느끼자' 제주올레 걷기축제
선선한 바람과 금빛 억새를 따라 걸으며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21∼22일 열린다.
토요일인 22일에는 2코스를 역방향(온평포구∼광치기해변·14.5㎞)으로 걸으며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출발지인 온평포구 잔디밭에서는 두드림 퓨전난타와 남기다밴드가 공연을 선보이며, 코스 중간 혼인지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입어보고 떡을 톳조청에 찍어먹는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수산봉 정상에서는 오카리나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지고, 일출고성운동장에서는 제주 복조리 연예인 봉사회와 느영나영 봉사단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오조리 돌담쉼팡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 사진전과 시·사진·음악이 어우러지는 '제주 투어 포엠'이 마련된다.
마지막 광치기해변에서는 전주한옥 주니어 빅밴드 K, 스왈로우, 여행스케치 등이 무대에 올라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점심 식사로는 성산읍 고성리부녀회가 준비한 한치비빔밥과 한치부침개, 소라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제주맘 소시지, 순살 어묵꼬치, 제스피 맥주를 즐기며 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게 된다. 문의: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 만리장성보다 긴 흑룡만리 '제주 밭담 축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주 밭담'의 과학성, 창의성, 역사성을 체험하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6 제주 밭담 축제'가 22∼23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밭담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제주어 스카밴드'인 사우스카니발 공연, 밭담 골든벨, 마을동아리 공연, 밭담 노래경연대회, 밭담 트레킹, 밭담 쌓기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천 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라는 주제의 밭담 콘서트, 어린이 밭담 쌓기, 굽돌 굴리기, 맷돌 바리스

<주말 N 여행> 제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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