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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영남권: 세계에 단 하나 지름400ｍ 불꽃쇼 가을 밤바다 수놓다
2016-10-21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10-21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광안리 해수욕장서 부산불꽃축제 개막…경남 생활체육대축전·신라 소리축제-에밀레전도
(대구=연합뉴스) 차근호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기자 = 10월 넷째 주말인 22∼23일 영남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한때 비가 내리겠다.
부산 광안리 하늘에는 초대형 불꽃이 터진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불꽃축제'가 21일 개막했다.
경남 거제에서는 350만 경남도민이 실력을 겨루는 '제2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경주에서는 '신라 소리축제-에밀레 전'이 21일부터 사흘간 열려 신라 천년의 소리와 혼을 느낄 수 있다.
◇ 흐리고 비…"큰 일교차 주의 하세요"
토요일인 2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아침 기온은 높지만, 낮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창원 16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2도로 예보됐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창원 16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창원 21도, 울산 20도의 분포다.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1∼4ｍ로 매우 높이 일겠다.
◇ 세계 유일 지름 400ｍ 초대형 불꽃쇼 '대통령 불꽃'
2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제12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오후 8시 본 행사 시작과 함께 '2030 EXPO BUSAN'이라는 문자 불꽃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 행사는 해외초청 불꽃쇼로, 중국의 써니(Sunny)사가 15분 간 웅장한 대륙의 미를 연출한다.
메인 불꽃쇼인 부산멀티불꽃쇼는 광안리해수욕장의 불꽃연출 바지선을 작년 6대에서 올해는 8대로 늘리고, 이기대와 동백섬에도 바지선을 각각 2대 설치해 동시에 불꽃쇼를 펼친다.
매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나이아가라 불꽃쇼는 올해 새로운 형태로 개발해 광안대교에서 해수면까지 40ｍ의 길이로 떨어지는 장관으로 펼쳐진다.
또 지름이 400ｍ에 달하는 '대통령 불꽃'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초대형 불꽃이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료 좌석인 관광 상품석 5천석 판매에 나서 12일까지 모두 6천56석을 판매했다.
◇ '350만 경남도민의 대축제'…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제2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1∼23일까지 거제에서 열린다.
'일류거제 희망경남,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족구,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축구 등 24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요가에서 기량을 선보이다.
대회 첫날 오후 6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항해 시대' 주제 공연을 통해 '거제미래 100년의 새로운 항해!'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초대형 LED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는 거제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세계에 단 하나 지름400ｍ 불꽃쇼 가을 밤바다 수놓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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