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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목혼식으로 영원한 사랑을
2016-10-20 09:35:17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09:35:17 작성자 :   연합뉴스
산림청, 22일 대전 유림공원서 '목혼식 페스티벌'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22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제5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연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했다.
목혼식 페스티벌은 목재 활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부부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12년부터 산림청이 진행하는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다.
결혼 5년 차 부부를 대상으로 행사 홈페이지(www.ilovewood.or.kr)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신청자 사연을 토대로 50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됐다.
아직 프러포즈하지 못한 부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같이 사는 재혼 부부, 시부모님 병간호로 고생한 아내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남편, 결혼 5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부부 등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행사에서는 숲 속 웨딩 개념의 목혼식과 편지·부부 서약서 낭독, 부부가 함께 목재 가구 만들기,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올해 목혼식 페스티벌은 '제7회 유성 국화전시회' 기간에 열려 볼거리가 더 풍성하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생활 속에서 목재를 활용해 마음을 치유하고 부부와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높이는 목재처럼 참가 부부의 사랑과 믿음도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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