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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4개 군 함께…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2016-10-20 09:36:01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09:36:01 작성자 :   연합뉴스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와 경상북도 4개 군이 함께하는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문학길에서 열린다.
'4색(色) 매력 4색(索)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강원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영양군·청송군(BY2C)이 공동 개최하고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한다.
개그맨 전유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외씨버선길은 강원도 영월과 경북 봉화 등 3개 군을 연결하는 길 전체의 모양이 외씨버선을 닮아 붙여진 명칭으로,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천한 지역연계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영월 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외씨버선길 제12구간으로, 풍광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아름다운 코스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점심 후 광장을 출발해 꽃비농원을 거쳐 오후 2시 30분까지 와석1리 마을회관까지 도달하는 약 7.7㎞를 걷는 일정으로 치러진다.
개막공연은 트로트 가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길 걷기 행사 구간 사이에는 외씨버선길 마스코트 인형이 참가객들의 흥을 돋우고 추억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종점인 와석1리 마을회관 광장에서도 오후 2시 30분부터 태평무,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경품 추첨과 가수공연, 소원낭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영월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걷기를 통해 사색과 명상,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고 삶에서 여유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만드는 한편,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삶의 동행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ryu625@yna.co.kr
(끝)

강원·경북 4개 군 함께…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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