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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달다" 보은 대추축제 북새통…엿새동안 45만명 몰려
2016-10-20 10:15:09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10:15:09 작성자 :   연합뉴스
임병기씨 등 연예인 10명 축제장 찾아 홍보·판매 도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대추축제장이 연일 북새통이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한 이 축제 방문객이 엿새 동안 45만명을 돌파했다. 주말과 휴일이던 지난 15∼16일에만 24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 19일에는 임병기·안해숙·송용태·강인덕·이대로·박칠용·정진수·최정원 등 농어촌사랑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연예인 10여명도 축제를 즐겼다.
이들은 달달한 보은대추를 즉석에서 맛보고 판매장 운영도 도왔다.
임병기 회장은 "명품 보은대추를 홍보하고 농민도 돕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대추 유통량의 10%를 공급하는 이 지역에는 720㏊의 대추밭이 있다. 경북 경산에 이어 전국 2번째 규모다.
이 지역 대추는 속리산 주변의 황토밭서 생산돼 달고 알이 굵어 전체의 60%가량이 생과일 상태로 소비된다.
달걀 크기의 왕대추도 드물지 않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올해는 일사량이 풍부해 대추가 더 달고 아삭거린다"며 "축제장을 방문해 농촌의 풍성한 인심을 즐기고 싱싱한 대추도 많이 사 달라"고 말했다.
보은 대추축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23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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