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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수주면→무릉도원면으로 바뀐다
2016-10-19 18:04:01최종 업데이트 : 2016-10-19 18:04:01 작성자 :   연합뉴스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 영월군 '수주면' 명칭이 '무릉도원면'으로 바뀐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229회 영월군의회 임시회에서 수주면을 무릉도원면으로 변경하는 '영월군 읍·면·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종 확정돼 조례 공포 10일 후 명칭이 공식적으로 바뀌게 된다.
수주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무릉리와 도원리가 함께 있는 면으로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군에 명칭변경을 건의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8월 실시한 주민실태조사에서 조사가고 881가구 중 735가구(83%)가 무릉도원면으로의 명칭변경에 찬성해 조례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영월군은 앞서 2009년 각각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변경해 지역 브랜드 가치 및 관광효과 제고는 물론 주민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월군은 이번 행정구역 명칭변경에 따른 후속조치에 착수해 조례 시행일 전까지 가족관계등록부, 인감대장 등 관련 75개의 공부 정리를 11월 초까지 완료하고, 도로표지판 및 관광안내판 등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태양면으로 명칭변경이 추진됐던 영월군 남면은 반대 의견이 많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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