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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왕방산 일대에 MTB 체험단지 들어선다
2016-10-19 07:35:00최종 업데이트 : 2016-10-19 07:35:00 작성자 :   연합뉴스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 왕방산 일대가 산악자전거(MTB) 체험단지로 조성된다.
동두천시는 2019년까지 186억원을 들여 탑동동 왕방산 일대 70㏊에 각종 MTB 체험을 하면서 숙박과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MTB 체험단지가 조성되는 왕방산은 매년 동두천시 주최로 국제 MTB 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MTB 체험단지는 휴양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을 갖춘다.
휴양시설로는 숲 속 휴양관,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목재 체험장, 물놀이장,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된다.
교육시설로는 MTB 학교를 비롯해 숲 속 교실, 산 약초 체험장을 만들고, 체육시설로 MTB 코스와 다운힐 코스, BMX(자전거 묘기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MTB 체험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서울에서 가까워 주말 관광객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MTB 체험단지 인근 18㏊에 172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시설 '놀자숲'을 조성할 방침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에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전무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낮에 놀자숲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밤에는 MTB 체험단지에서 머물며 다음 날까지 산림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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