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10월 마지막 주 소곡주로 가을 정취 느껴보자"
2016-10-17 11:03:28최종 업데이트 : 2016-10-17 11:03:28 작성자 :   연합뉴스
서천 한산서 '제2회 소곡주축제' 28∼30일 개최
(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0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충남 서천 한산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술 중 하나인 소곡주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역사의 고장 한산 전통시장 일원에서 '소곡주축제'가 열린다. 올해가 두 번째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한산면 12개 마을의 각 가정에서 정성껏 빚은 소곡주가 선을 보이는 가운데 시작된다.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시인과 함께 떠나는 술나라 여행'에는 '한국예총 서천지회와 울림'의 진행으로 관객과 진행자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서 '술과 문학' 그리고 '술' 관련 에피소드 등 나눈다.
'한잔하세'를 주제로 토크쇼도 열리며, 기성 시인들이 술을 주제로 시낭송을 하고 색소폰 연주 등 가을날의 낭만을 한껏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술과 안주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50명이다.
이번 소곡주축제는 인근 신성리 갈대밭을 소재로 한 '달빛문화 갈대축제'(29∼30일)와 연계해 열린다.
나장연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소곡주 한잔을 기울이며 문학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진정으로 술을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yna.co.kr
(끝)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