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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에서 춤추면 안 돼요"…고속도로서 불법 단속(종합)
2016-10-17 18:23:53최종 업데이트 : 2016-10-17 18:23:53 작성자 :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찰이 대구·경북권역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 음주·가무, 안전거리 미확보 등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부·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에 암행 순찰차 4대를 비롯해 순찰차 16대를 투입한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014년 2만604대, 2015년 2만4천188대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올해는 9월 말까지 2만8천537대를 적발했다.
올해 단속 차량 가운데 지정차로 위반이 2만4천333대, 안전띠 미착용 차량이 2천715대, 안전운전 의무 위반 차량이 335대, 기타 1천154대였다.
권혁구 고속도로순찰대장은 "다음 달까지 계속 관광버스를 단속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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