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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제·표고버섯축제…장흥의 볼거리 풍성한 주말
2016-10-06 14:39:36최종 업데이트 : 2016-10-06 14:39:36 작성자 :   연합뉴스
오는 31일까지 안양면 비동리서 '국제통합의학박람회'도
(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장흥군 유치면의 표고버섯과 천관산 은빛 억새가 주말 행락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장흥군은 오는 8∼9일 '제2회 장흥 표고버섯축제'와 '천관산 억새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고버섯축제는 유치면 표고버섯작목회 주관으로 유치면 다목적복지관 일원에서는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표고버섯을 50% 싸게 살 수 있는 '표고 한바구니 장터'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표고버섯 분재 전시, 표고 음식관,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 표고버섯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장흥군에서 유치면은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표고버섯의 주산지다.
또 9일에는 장흥군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제23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723m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평원은 다도해의 풍광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과 잿빛을 띠는 억새는 9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억새제에는 억새제례를 비롯해 억새 아가씨와 아줌마 선발, 산상 음악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오는 31일까지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 박람회'도 장흥에 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라며 "이번 주말 장흥에 오면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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