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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팡팡"…군산 대표 관광지 11월부터 정보 제공
2016-10-06 15:58:41최종 업데이트 : 2016-10-06 15:58:41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무료 와이파이로 마음껏 즐기세요."
11월부터 전북 군산의 관광지에 가면 무료 기가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개별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춰 ㈜KT·효성ITX(주)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른바 '우리만의 여행', '나만의 여행'을 원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맞춤형 관광정보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근대역사지구 등 군산 대표 관광지에 통신망이 구축되고 무선인터넷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와이파이가 보급될 예정이다.
군산 근대역사지구 등에 공공와이파이나 비콘(beacon)이 설치되면 내·외국인 관광객은 공공장소와 거리에서 무료로 기가인터넷을 사용해 관광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 이용장치인 비콘 등을 활용해 해당 구역의 관광·상가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기본 콘텐츠가 제작된다.
또 내년에는 고군산군도의 문화 체험 및 관광 투어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20억원 규모의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군산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나머지 13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에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와이파이와 비콘을 통해 수집되는 개인의 위치와 동선·소비 등의 자료를 축적해 관광객들에 대한 개인별·타깃별로 분석하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이나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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