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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홍보 티셔츠 1천500여벌 베트남으로
2016-10-05 11:05:27최종 업데이트 : 2016-10-05 11:05:27 작성자 :   연합뉴스

(금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인삼축제에 사용됐던 홍보 티셔츠 1천500여벌을 베트남 호찌민지역으로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이 티셔츠는 그동안 군이 홍보를 위해 만들어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입은 뒤 각 가정에 보관해 오던 것으로, 군은 티셔츠를 모아 깨끗이 세탁했다.
티셔츠에는 금산인삼축제 한글 및 심벌 등이 새겨져 있다.
이 행사에는 금산군청 직원이 1천100여벌, 군민이 400여벌을 기부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행사 기간에 입고 장롱 속에 넣어뒀던 인삼축제 홍보 티셔츠가 우호국인 베트남의 어려운 가정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니 기쁘다"며 "금산인삼축제가 글로벌 명품축제에 걸맞도록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끝)

금산인삼축제 홍보 티셔츠 1천500여벌 베트남으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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