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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동와인"…광명동굴 와인페스티벌 2년 연속 대상
2016-10-05 11:42:56최종 업데이트 : 2016-10-05 11:42:56 작성자 :   연합뉴스
영동 여포농장 대상, 컨츄리농장 금상 차지 '이름값'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와인이 '2016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면서 이름값을 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산 와인 150여종이 경합한 이 행사에서 여포농장(대표 김민제)에서 만든 '여포의 꿈 화이트 와인'이 대상인 '마루상'을 받고, 컨츄리농장(대표 김마정)의 '산머루 와인'이 금상인 '가온누리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여포농장의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 계열인 머스캣 어브 알렉산드리아 품종의 포도를 발효시켜 살굿빛이 돈다.
포도 향이 풍성하면서 솜사탕 같은 달콤함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군 관계자는 "100% 국산 포도를 발효시킨 동와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페스티벌을 2년 연속 석권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반열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101가지 맛을 내는 와이너리 육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농가에 양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와이너리(와인양조장) 42곳이 조성됐고, 소믈리에(와인관리자) 자격을 취득한 주민도 34명이나 된다.
3년 전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와인 본고장으로 농민 연수단을 파견해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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